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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만 75억' 윤석열을 위한 이상한 영치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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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씨 측근 김계리 변호사, 영치금 계좌번호 공개... 김건희씨 예금만 49억 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직권남용 등 혐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마친 뒤 대기 장소인 서울구치소로 이동하기 위해 법원을 나서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내란 혐의로 재구속된 윤석열씨의 영치금 계좌번호가 공개돼 모금이 이루어진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입니다.

지난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심판 변호인단의 김계리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윤씨의 영치금 계좌번호를 공개했습니다.

김 변호사는 "대통령께서 현금을 들고 다니실 리 만무하기에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고, 어제까지는 정식 수용번호가 부여되지 않아 영치금이 입금 안 된다고 전해들었다"면서 "금요일 오후 4시까지 영치금이 입금돼야 주말 이전에 영치품을 살 수 있다는 말에 급히 입금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개발 비리로 수천억 해 먹은 것도 아니고 탈탈 다 털어도 개인이 착복한 건 하나 없는데 격노한 게 죄가 되어 특검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공개된 윤씨의 영치금 계좌번호는 극우 유튜브 채널과 단체 대화방 등에 공유됐고, 알려진 지 하루 만에 한도인 400만 원이 채워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법무부 보관금품 관리지침에 따르면 수용자 1명이 사용할 수 있는 영치금 계좌의 한도는 400만 원으로 이를 초과한 금액은 수용자 개인 명의 통장에 보관된 후 석방 시 받습니다. 수용자는 1일 2만원의 영치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산만 75억 원인 윤석열 부부
 

  윤석열씨 영치금 모금 포스터와 2024년 공개된 윤석열씨 부부 재산 현황
ⓒ 임병도


김 변호사는 윤씨가 "창졸지간에 돈 한 푼 없이 들어가셔서 아무것도 못 사고 계셨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구속됐던 경험이 있고,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오랜 시간 받았다는 점에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일각에선 윤씨의 재산과 재정 상태를 고려할 때 영치금 모금이 과연 필요한가라고 의문을 제기합니다. 실제로 2024년 관보에 공개된 윤씨 부부의 재산은 총 74억 8112만 원이었습니다.

75억에 달하는 윤씨의 재산을 자세히 살펴보면 토지 2억 9568만 원 (경기도 양평군 소재 토지 12건), 건물 15억 6900만 원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복합건물 주택+상가), 예금 56억 1643만 원 등이었습니다. 특히 윤씨 부부는 예금만 56억 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배우자 김건희씨 명의의 예금이 49억 8416만 원이었습니다.

민주당 "내란수괴에게 황제 수감, 사면·복권 허용하지 않겠다"

윤씨의 영치금 모금 소식이 전해지자 김병기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후안무치하다"며 "내란수괴에게는 한 치의 동정도 있어선 안 된다. 그것이 바로 국민이 바라는 내란종식의 결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민주당은 내란수괴에게 황제 수감, 보석, 감형, 사면·복권 등 일말의 특혜 감형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겠다. 완전한 내란종식의 그날까지 매의 눈으로 보며 엄중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준호 최고위원은 "영치금 입금 계좌를 올리고 인권 침해를 운운하는데 윤석열 부부 재산은 약 74억원"이라며 "내란은 전국민의 인권을 침해한 최악의 사건이다. 법 앞에선 누구나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법무부는 윤씨 측 김계리 변호사가 SNS에 제기한 실외운동 제한에 따른 인권침해 주장에 대해 지난 13일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법무부는 "서울구치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외운동을 제한한 사실이 없다"며 "수용자의 실외운동은 교정관계법령에 따라 일과 중 1시간 이내로 실시하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외운동 시간과 횟수 등은 일반 수용자와 동일하나, 다만 다른 수용자와의 접촉 차단을 위하여 단독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변호인접견 및 출정 등의 일과 진행으로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의약품 반입과 관련해선 "서울구치소 수용 전 복용 중이던 의약품을 소지하지 않고 입소해 질병 치료에 필요한 관급 약품을 우선 지급한 후 신청에 의한 외부 차입 약품을 허가해 지급했다"며 "향후 소장이 필요한 경우 의무관 의견을 고려해 외부 의료시설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을 허가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관련기사 : 윤석열이 운동 못 하고 있다? 법무부, 조목조목 반박 https://omn.kr/2eiul).

윤씨는 지난 10일 구속된 이후 건강상 이유를 주장하며 특검의 출석 요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특검팀은 불응 사유가 합당하지 않다고 보고 14일 오후 강제구인에 나섰지만, 윤씨가 거부하면서 인치에는 실패했습니다.

특검팀은 브리핑에서 "교정당국으로부터 특검의 인치 지휘를 사실상 수행하기 어렵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나름 최선을 다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전혀 응하지 않고 수용실에서 나가길 거부해, 전직 대통령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강제적 물리력을 동원하긴 어려워 난감하다는 취지"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article/047/0002480909


75억 있는데 영치금 계좌이체로 모으고 그것도 하루만에 최대 400만원을 채웠다고 ???이모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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